해외여행

발리 우붓 알로하스윙(Aloha Swing)

여행자로하 2025. 5. 2. 18:38
반응형

안녕하세요!
로하예요







발리 우붓 지역에서 저의 목표는 요가, 발리스윙에서 인생사진 찍어보기가 다였어요 하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발리스윙의 긴 웨이팅 시간이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유독 기다리는 걸 잘 못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어요 그래서 또 검색을 하기 시작했어요
검색 후 제가 내린 결론은 과감하게 발리스윙을 포기하는 것이었어요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발리스윙의 코스는 하루가 다 소비되는 코스가 많았고 인생사진을 위해 하루를 고스란히 받치고 싶지는 않았어요 꿩 대신 닭이라고 때로는 아무리 유명하다고 해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율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하여 선택한 곳이 발리 우붓 알로하스윙(Aloha Swing)이구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만족해요 클룩(KLOOK) 앱을 통해 전날 티켓을 프로모션가에 구매하였고 픽.드랍 서비스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았어요 이 금액은 현지보다 저렴해요






발리 한달살기를 하면서 알게 된 친구가 픽. 드랍서비스를 해줘서 편히 다녀올 수 있었어요
돌이켜 생각해 봐도 너무 고마웠어요 물론 예의 상 밥 한끼 대접했지만요 비용을 떠나 현지에서 만난 친구들과의 대화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저는 좋았어요

제가 발리스윙이라는 인생사진을 목표로 정했을때 고민한 것이 두가지 있었어요 첫번째는 드레스를 살것인가? 대여할 것인가? 두번째는 현지에 전문 사진 기사를 고용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 끝에 비위가 상당 약한 점을 감안하여 사진에서 보이는 드레스를 직구로 구입했으며, 사진 기사 또한 고용하지 않았어요 이 사진들은 현지 친구가 찍어준 사진인데 저는 만족해요






물론 완벽한 인생사진에 도전을 하고 싶다면 드레스도 대여하고 사진기사도 고용하는 것이 좋은 결과물을 남기겠지만 ...저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입고 벗고 했을 드레스를 몸에 걸치기가 싫더라구요 ㅠ

드레스의 색상 고민도 많았는데 그래도 단연 레드가 돋보이긴 하니깐 레드로 선택하였어요 드레스는 길이감이 대여하는 드레스 보다는 아무래도 짧아 휘날리는 컷을 찍기에는 아쉬운게 사실이예요






이렇게 여러가지 스윙 및 둥지 등의 종류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허리에 두르는 줄이 둥지에서는 풀고 찍고 싶은 마음이 일정도로 거슬렸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니 어쩔 수 없이 두르고 찍고 풀고를 반복했어요 저는 레드 드레스와 깔맞춤 한다고 레드 구두 ㅋㅋ 헤어핀은 흰색을 준비해서 갔어요

모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얼굴을 가리는 것이 때로는 인생사진이 되기도 해요





발리 우붓 알로하스윙(Aloha Swing)은 평소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제게 있어서는 의상에서 부터 많이 불편하였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나? 라는 마음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모델이 되어 보았어요

저는 오전 8시30분 쯤 도착을 하였고, 예약 확인 과정을 거치고 간단히 신상 정보 기록 하면 팔에 스템프를 찍어 주고 입장해요






종류는 제법 다양하며 계속 공사하고 있는 것들이 보이는 걸 보면 더 확장 될 것 같아요 평소에도 겁이 없는 편이라 무섭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그냥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면서 그네 타니깐 기분은 좋았어요 이렇게 그네 하나 하나 직원이 대기 하고 있다 안전장치를 채우고 밀어주고 세워주고 풀어주고 반복해요




어느나라에서 왔는지 질문 후 간단한 의사 소통을 국적에 맞게 해주는 센스도 있었어요 저의 현지 친구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옆에서 왼쪽으로 보세요, 오른쪽으로 보세요 코치도 해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른 시간의 방문을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아침의 자연광이 사진찍기에 더 좋은 것 같고 저는 찍어줄 사람이 있어 별도 신청하지 않았지만, 현지의 사진 기사 고용 비용도 저렴한 편이니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최적인거 같아요






사진을 많이 찍어보지 않았지만 열심히 해 보겠다는 친구의 결과물 어떤가요? 저는 인생사진을 떠나 그저 그 마음이 고맙고 감사했어요 다음에 또 발리를 방문한다면 못다한 이야기를 나눠야겠어요




여기까지 발리스윙의 웨이팅 시간이 싫어 발리 우붓 알로하스윙(Aloha Swing)을 선택하고 웨이팅 전혀없이 더워지기전에 호다닥 촬영한 나름의 인생사진 후기 였어요





반응형